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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언어 문을 열어봅니다. 오늘 김성태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정치의 언어, 저희가 첫 번째 발언을 이렇게 꼽아봤습니다. 김호중도 사과했는데. 지금 정치권의 요즘 논란에 김호중 씨가 소환이 됐는데 박지원 민주당 당선인의 발언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향한 발언이었는데 왜 김호중 씨가 소환된 건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굉장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 있었는데 지금 박지원 당선인의 발언이 굉장히 매서웠습니다. 분위기도 굉장히 흥분을 많이 하신 것 같고요. 김 여사가 대중 앞에 나서기 전에 먼저 의혹을 털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인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성태]
박지원 당선인 같은 경우는 순발력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타이밍을 안 놓치네요, 보니까. 169일 만에 김건희 여사가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까? 169일이면 상당히 제법 긴 시간이에요. 그 시간 동안 국민들의 지탄이라든지 국민들의 원성이 섞인 그런 목소리를 상당히 자숙하고 자중하는 그런 입장으로 그동안 본인이 영부인으로서 공개 행사장에서도 나서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대통령께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국민 사과를 아주 구체적으로 했고, 그런 측면에서 지난번 대국민 사과에서 제2부속실이라든지 특별감찰관 설치 이런 부분에 대한 후속적인 입장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래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그런 처신에 대해서는 상당히 대국민 사과를 통해서 구체화시켰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박지원 당선인의 저런 김호중 소환과 함께 또 김건희 여사를 함께 소환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내일 특검법이 재의결 요구가 요청이 거의 기정사실화되는 그 분위기 속에서 강경한 민주당의 한 단면을 느끼게 하는 그런 워딩이죠.
신 의원님은 대통령실의 김 여사가 공개활동에 나서는 시기와 방식, 적절했다고 보세요?
[신경민]
지금 선거백서를 만든다고 국민의힘에서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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